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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핵 협상 재개...‘긍정평가’ 나와

남재균 기자 | 기사입력 2021/11/30 [15:55]

이란, 핵 협상 재개...‘긍정평가’ 나와

남재균 기자 | 입력 : 2021/11/30 [15:55]

  © 이란 국기



(시사코리아-남재균 기자) 이란 핵협상이 5개월 만에 재개됐다.

 

첫 회의가 열렸는데, 이 자리에 참석한 대표단들은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오스트리아 빈에서 재개된 이란 핵 협상.

 

주요 의제는 이란 핵 합의를 복원하는 것이다.

 

회의를 마친 이란 협상팀은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알리 바게리카니 이란 외무부 차관은 “모든 회원국은 우리의 정당한 요구를 받아들였고, 미국의 불법 제재에 대한 문제의식에 동의했다. 대단한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란 협상팀은 회담의 초점이 제재 해제에 맞춰져야 한다는 점에 모두 동의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대표부 또한 SNS를 통해 핵 협상이 꽤 성공적으로 시작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협상 의장을 맡은 EU 사무차장도 이번 회의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엔리케 모라 EU 대외관계청 사무차장은 “오늘 회의 모습은 긍정적이었다. 모든 대표단이 이란의 입장을 경청하려 노력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란이 여전히 ‘모든 제재 해제’라는 요구를 고수 중이라고 전했다.

 

이란 핵합의는 2015년, 이란이 UN안보리 상임이사국과 독일 등 6개국과 맺은 합의다.

 

이란의 핵 활동을 제한하는 대신, 대이란 제재를 푸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합의 탈퇴를 선언하며 협상이 중단됐다가 이번에 겨우 기지개를 폈다.

 

이란 외무부는, 미국이 의지를 갖고 협상에 참여하면 대화가 쉬워질 것이라며 미국의 참여를 거듭 독려하고 있다.

 

남재균 기자 news3866@sisa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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