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SK㈜-SK머티리얼즈 합병법인 1일 공식 출범···“첨단소재 세계 1위 도약”

배선규 기자 | 기사입력 2021/11/30 [14:20]

SK㈜-SK머티리얼즈 합병법인 1일 공식 출범···“첨단소재 세계 1위 도약”

배선규 기자 | 입력 : 2021/11/30 [14:20]

 



(
시사코리아-배선규 기자) SK그룹의 투자전문회사 SK가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기업 SK머티리얼즈를 흡수 합병하는법인이 1일 공식 출범한다.

 

합병법인은 SK의 투자 역량과 SK머티리얼즈 첨단소재 분야 사업 경쟁력을 결합, 세계 첨단소재 1위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복안이다.

 

30SK그룹에 따르면, SKSK머티리얼즈의 합병 법인으로 내달 1일 공식 출범한다. 지난 8월 합병 추진 발표 이후 약 4개월 만의 일이다

.

SK는 배터리 소재, 전력·화합물반도체, 반도체 소재, 디스플레이 소재 등 4가지 영역에서 핵심기술을 선점, 경쟁우위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SK는 지난 9월 투자자 간담회에서 2025년까지 총 51000억원을 투자하는 내용의 첨단소재 분야 청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우선 배터리소재 분야에서 글로벌 1위 동박 제조사 왓슨투자 등을 통해 확보한 배터리 핵심 소재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차세대 음극재, 양극재 분야에도 투자하며 전기차 배터리 소재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인다는 복안이다.

 

음극재의 경우 SK머티리얼즈가 미국의 그룹14’와 함께 2023년 양산을 목표로 차세대 실리콘 음극재 합작공장 설립을 추진 중이다.

 

SK는 전기차, 자율주행차, 5G 등에 필수적인 차세대 반도체인 전력·화합물반도체 분야에서도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2025년 전체 전기차의 60%가 채택할 것으로 예상되는 SiC(실리콘카바이드) 전력반도체의 경우, 예스파워테크닉스 투자 등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SK5G 고주파 반도체인 질화갈륨(GaN) SiC 반도체, 증강현실(AR)·자율주행용 반도체 레이저인 VCSEL 등을 국산화하는 한편 웨이퍼부터 칩까지 전기차용 반도체 밸류체인(가치사슬)을 구축할 방침이다.

 

반도체 소재에서는 주력 제품이자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인 삼불화질소(NF3), 모노실란(SiH4) 등 특수 가스와 벌크가스 생산시설을 증설하는 데 1조원을 투자하고 연간 생산역량을 최대 2배 늘린다. 극자외선(EUV) 포토레지스트(감광재), 소비전력이 상당히 적은 CMOS 이미지센서(CIS)용 소재 등으로 포트폴리오 확대도 추진한다.

 

디스플레이 소재 영역에선 OLED 블루 발광층 핵심기술 기반으로 시장 주도권을 확보한 뒤 고난이도 소재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SK는 발행한 신주를 머티리얼즈 주식과 교환하는 방식으로 합병을 진행한다. 합병법인의 신주는 내달 27일 상장 예정이다. 머티리얼즈는 합병 후 특수가스 사업부문을 물적 분할해 SK100% 지분을 가진 신설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