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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누적 벤처투자, ‘5조’ 돌파

김병수 기자 | 기사입력 2021/10/26 [10:29]

올해 누적 벤처투자, ‘5조’ 돌파

김병수 기자 | 입력 : 2021/10/26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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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김병수 기자) 올해 3분기 누적 벤처투자 실적이 5조 2,593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초로 5조원을 돌파했다.

 

특히, 3분기 실적은 2조 678억 원으로 분기 최초로 2조원을 돌파하면서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3분기 누적 벤처투자와 벤처펀드 결성 실적을 집계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3분기 누적 벤처투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1.8% 증가(2조 3,668억 원)해 역대 최초 5조원을 돌파했다. 3분기 벤처투자 실적은 2조 678억 원으로 단일 분기 최초 2조원을 돌파하면서 역대 분기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3분기 누적 투자건수와 피투자기업 수는 각각 3,855건, 1,791개사로 파악되면서 각각 역대 3분기 누적 최다 실적을 기록했다.

 

업종별로 보면, 벤처투자 상위 3개 업종들은 ICT서비스, 바이오·의료, 유통·서비스 업종으로 3분기 누적 기준 모두 1조 원을 돌파했다.

 

이들 상위 3개 업종들의 벤처투자 합계는 전체 벤처투자액의 73%에 해당하는 약 3조 8,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들 3개 업종의 투자 증가(1조 8,207억 원)는 전체 벤처투자 증가 2조 3,668억 원의 약 77%를 차지했다.

 

지난해 대비 세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 업종은 ICT서비스(109.9%), 유통·서비스(114.4%), 게임(112.7%) 3개 업종으로 나타났다.

 

비대면 분야 기업 3분기 누적 벤처투자는 지난해(1조 3,535억 원)보다 2배(98.4%, 1조 3,325억 원) 늘어난 2조 6,860억 원으로 집계됐다.

 

피투자기업 수는 지난해 3분기 기준 691개사에서 약 25%(173개사) 늘어난 864개사로 확인됐다.

 

올해 3분기 누적 후속투자 실적은 3조 7,952억 원으로 후속투자 비중은 2017년도 54% 수준에서 해마다 꾸준히 늘면서 올해 가장 높은 약 72.2%를 차지했다.

 

3분기 누적 벤처투자를 받은 기업들 중 100억 원 이상 투자를 유치한 기업들은 작년 3분기 누적 기준 52개사보다 2배 많은 104개사로 확인됐다. 100억 원 이상 벤처투자를 유치한 기업이 100개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업 당 평균 벤처투자도 역대 가장 많은 약 190억 6,000만 원으로 파악됐다.

 

3분기 누적 벤처펀드 결성은 5조 1,305억 원으로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 6조 5,676억 원의 80% 수준에 이르렀다. 벤처펀드의 민간 출자는 정책금융 출자보다 2.4배 많은 약 3조 6,000억 원으로 전체 벤처펀드 결성의 70%를 차지했다.

 

그동안 3분기 누적 벤처펀드 결성은 2018년도부터 지난해까지 1,000억 단위 수준의 증가세를 보여 온 반면, 올해는 지난해 대비 조 단위 증가 폭(2조 1,255억 원)을 기록하면서 벤처펀드 결성 증가 속도가 어느 때보다도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김병수 기자 22kb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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