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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발사 D-3...반경 3km 전면통제

남재균 기자 | 기사입력 2021/10/18 [13:35]

‘누리호’ 발사 D-3...반경 3km 전면통제

남재균 기자 | 입력 : 2021/10/18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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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남재균 기자) 순수 우리 기술로 만든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발사가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현재까지 발사를 위한 준비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오는 21일 발사를 앞둔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지난 2010년부터 개발을 시작해 투입된 예산만 1조 9천억 원에 달한다.

 

국내 기업 3백여 곳과 항공우주연구원이 함께 만들고 조립했다.

 

누리호는 1.5톤급 실용위성을 상공 600∼800km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할 수 있는 우주 발사체이다.

 

총 길이는 47.2m, 무게는 약 2백 톤, 탑재 중량은 1천5백kg으로 모두 3단으로 구성돼 있다.

 

누리호의 심장으로 여겨지는 1단부는 75톤급 액체엔진 4기가 묶여 있다.

 

이들이 마치 하나의 3백 톤급 엔진처럼 동시에 점화해 동일한 추력을 내는 게 관건이다.

 

발사 전날인 오는 20일, 누리호는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로 이송될 예정이다.

 

발사대에 도착하면 기립하고 고정하는 작업을 거쳐 발사체 추적 시스템 점검과 연료 주입 등이 이뤄질 계획이다.

 

발사 당일인 오는 21일에는 온도와 습도, 바람과 우주 물체와의 충돌 여부 등을 고려해 발사 시간을 정할 예정이다.

 

발사가 이뤄지면 1단 엔진 4기는 0.2초 간격으로 점화된다.

 

발사 2분 7초 만에 1단 엔진 연소가 완료되면서 고도 59km에 도달하고, 4분 34초 뒤에는 고도 258km, 16분 7초 뒤에 3단 연소가 끝나면서 고도 700km까지 올라간다.

 

발사체가 궤도를 이탈하지 않고 각 단이 정해진 시간에 점화해 위성 모사체를 목표 궤도에 진입시키면 발사 성공이다.

 

정부는 누리호 발사 시간 전후로 나로우주센터 주변의 인원과 장비 등 안전을 위해 발사대 근처 3km 반경의 접근을 전면 통제하기로 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나로호 발사 때 국민들이 응원을 했던 우주발사 전망대도 누리호 발사가 임박해지면 폐쇄한다.

 

누리호 발사는 과기정통부와 항공우주연구원 유튜브, 네이버TV로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다.

 

남재균 기자 news3866@sisa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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