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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의원, 전국 음주운전 사고 최다 지역은 “수원 인계동 나혜석거리”

“집중 단속·홍보 활동 절실”

강성우 기자 | 기사입력 2021/09/16 [14:12]

한병도 의원, 전국 음주운전 사고 최다 지역은 “수원 인계동 나혜석거리”

“집중 단속·홍보 활동 절실”

강성우 기자 | 입력 : 2021/09/16 [14:12]

▲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행정안전위원회, 전북 익산시 을)     ©

 

최근 5년간 전국에서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행정안전위원회, 전북 익산시 을)16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수원 팔달구 인계동 나혜석거리 부근에서만 75건의 음주운전 사고로 인해 119명이 다쳤다.

 

나혜석거리 부근에 이어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스타벅스천안두정점 부근)에서 60(부상 93), 대전광역시 서구 둔상동(세동빌라 부근)에서 57(부상 115), 강원도 원주시 단계동(왈왈이단계점 부근)에서 47(부상 74), 광주 서구 치평동(케냐콜롬버스상무점 부근)에서 46(부상 95)으로 집계되었다.

 

이와함께 서울에서는 강남구 신사동 학동사거리 부근(45·76명 부상)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

 

한편 지방자치단체별 특정 지역에서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는데, 전북은 상위 10개소 중 9개소가 전주시였고, 강원 또한 10개소 중 9개소가 원주시였다. 서울은 10개소 중 8개소가 강남구, 충남은 10개소 중 8개소가 천안시 서북구 소재 지역이었다.

 

한병도 의원은 특정 지역에서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만큼 경찰은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단속을 실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보다 적극적인 음주운전 방지 홍보 활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음주운전은 살인행위라는 경각심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강성우 기자 arirangk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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