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강기윤 의원, “해외 파병 장병 56명 코로나백신 미접종”

국방부 미접종 사유, 파병 장병이 원치 않아

강성우 기자 | 기사입력 2021/07/28 [21:33]

강기윤 의원, “해외 파병 장병 56명 코로나백신 미접종”

국방부 미접종 사유, 파병 장병이 원치 않아

강성우 기자 | 입력 : 2021/07/28 [21:33]

▲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창원 성산)     ©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인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창원 성산)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해외파병장병 백신접종 현황자료에 따르면 현재 해외로 파병된 장병 중 코로나 백신 미접종 장병이 총 56명으로 밝혀졌다.

 

파병부대별로 보면, 한빛부대13(남수단) 48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청해부대35(소말리아) 5, 동명부대25(레바논) 2, 참모장교(바레인) 1명 순으로 많다.

 

국방부에 따르면 미접종 장병의 경우 자발적 의사에 따라 백신접종을 하지 않았다고 미접종 사유를 밝혔다.

 

하지만 코로나 확산에 취약한 해외에서 장기간 임무를 수행하는 파병부대에 백신 미접종자를 포함시킨 것이 적절한 지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앞서 의료전문가들은 청해부대 34진 코로나 감염사태의 주요원인으로 현지인과의 접촉’, ‘밀폐된 장소’, ‘백신 미접종을 꼽은 바 있다.

 

이에 강기윤 의원은 군부대 특성상 밀폐된 장소에서 다수의 인원이 생활하는 만큼 국방부는 미접종자에 대한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성우 기자 arirangkang@naver.com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