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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블루’는 ---> ‘코로나 우울’로

이경남 기자 | 기사입력 2020/08/10 [11:38]

‘코로나 블루’는 ---> ‘코로나 우울’로

이경남 기자 | 입력 : 2020/08/1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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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이경남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국립국어원(이하 국어원)은 ’코로나 블루’를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코로나 우울’을 선정했다.

 

‘코로나 블루’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일상에 큰 변화가 닥치면서 사람들이 느끼는 불안·우울·무기력감을 가리킨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열린 새말모임*을 통해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의미의 적절성과 활용성 등을 다각도로 검토해 ‘코로나 블루’의 대체어로 ‘코로나 우울’을 선정했다.

 

* 새말모임: 어려운 외국어 신어가 널리 퍼지기 전에 일반 국민들이 이해하기 쉬운 우리말 대체어를 제공하기 위해 국어 전문가 외에 외국어·교육·홍보출판·정보통신·언론 등 다양한 분야 사람들로 구성된 위원회로서,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진행된다.

 

이에 대해 8월 3일부터 4일까지 국민 6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문체부의 ‘어려운 외국어에 대한 우리말 대체어 국민 수용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49.6% 이상이 ’코로나 블루’를 쉬운 우리말로 바꾸는 것이 좋다고 응답했다.

 

또한 ’코로나 블루’를 ‘코로나 우울’로 바꾸는 데 응답자의 93.4%가 적절하다고 답했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코로나 블루’처럼 어려운 용어 때문에 국민이 정보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이러한 용어를 ‘코로나 우울’처럼 쉬운 말로 발 빠르게 다듬고 있다.

 

문체부와 국어원 관계자는 “정부 부처와 언론사가 주도적으로 쉬운 말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경남 기자 yina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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