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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연구원’ 설립으로 바이러스 연구역량 결집되나?

이상민 의원, ‘한국 바이러스 기초연구원’ 설립 근거법 대표발의

남재균 기자 | 기사입력 2020/08/04 [11:15]

‘바이러스 연구원’ 설립으로 바이러스 연구역량 결집되나?

이상민 의원, ‘한국 바이러스 기초연구원’ 설립 근거법 대표발의

남재균 기자 | 입력 : 2020/08/04 [11:15]

  © 이상민 의원

 

(시사코리아-남재균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을)은 4일, 정부출연 연구기관으로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원을 설립하여 바이러스에 관한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기초연구를 수행하는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신종인플루엔자, 중동호흡기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등 바이러스 감염증이 세계적으로 유행함에 따라 신종 바이러스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

 

그러나 신종 바이러스는 그 출현 주기가 짧아지고 사전에 대비하기 곤란할 뿐만 아니라, 환경과 숙주에 쉽게 적응하여 다양한 변이를 일으키기 때문에 즉각적인 사후대처도 어렵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신종 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을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해서는 바이러스에 관한 기초연구를 통해 유전체(genom), 변이정보 등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축척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는 현재 이를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전문 연구기관이 없는 상황이다.
  
이에 이상민 의원은 정부출연 연구기관으로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원을 설립하여 바이러스에 관한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기초연구를 수행하게 함으로써, 신종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국가적 대응 역량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이번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상민 의원은 “기존의 임상연구, 방역연구 등 응용연구 수행기관에서는 장기적인 기초·원천 연구에 집중하기가 어렵다”며 “인체, 가축, 야생동물 등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바이러스 공통기전 등의 기초연구를 수행할 연구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원 설립을 통해 바이러스 연구역량이 결집되고 원인불명 바이러스에 대한 신속 대응 체계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상민 의원은 오는 6일(목) 오전 10시 대전 기초과학연구원 과학문화센터 2층에서 정부의 감염병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원 설립 추진 결정에 따라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연구원 구축을 위한 논의를 위한 (가칭)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원 설립 간담회를 개최한다.

 

남재균 기자 news3866@sisa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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