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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엽 대표는 1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의총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청와대 수석 보좌관 회의에서 '지난 2년 반은 대전환이었고 남은 2년 반은 도약의 시기가 될 것이다'고 언급했다.
임기 절반 동안 준비 운동만 하고 있었다니 너무도 안일한 생각이 아니라 할 수 없다"며 비판한 것.
유 대표는 이 자리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역시 2% 성장률이 무너진 현재의 상황을 놓고서도 포용성장과 구조개혁 등에서 큰 성과가 있었다며 자화자찬 일색이다"면서 "참으로 한심하다 아니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유 대표는 이와 관련 "정책의 근거가 없고 그 결과가 없으며 따라서 반성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유 대표는 "2년 반이 지났는데도 그 누구도 소득주도성장의 결과가 어떻게 나타났는지 우리 정부에 미친 파급효과가 어떤지 이야기를 하지 않고 있다. 성적이 낙제점인데도 여전히 세계 경제 탓, 무역 보복 탓만 하고 있다"면서 "이는 ‘공부 못하는 아이가 친구 탓, 선생님 탓’ 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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