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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칼럼] '반성하라~' 역사를 잊은 일본은 이 외침이 들리지 않는가

김재순 기자 | 기사입력 2019/08/14 [13:54]

[시사칼럼] '반성하라~' 역사를 잊은 일본은 이 외침이 들리지 않는가

김재순 기자 | 입력 : 2019/08/14 [13:54]

▲ 1400번째 수요집회 모습(사진=ytn)     ©

 
오늘 8월 14일은 ‘일본군 위안부 기림의 날’. 동시에 1400번째 수요시위가 열리는 날이기도 하다.  이날은 어떤 날인가. 1991년 고 김학순 할머니가 피해사실을 최초로 공개증언한 날이다. 그의 외마디 한마디는 바로 이것이었다. "내 몸이 증거다"였다.

 

그리고 이들 피해자들의 용기는 1400번의 외침을 통해 ‘할머니들의 명예를 되찾자’는 온 국민의 다짐으로 번져왔다. ‘28년의 간의 수요일’을 지켜온 피해자들의 의지는 ‘일본에 사죄와 배상을 받아내자’는 온 국민의 결기로 이어져 왔다.

 

그 다짐과 결기는 일본 아베정부의 재침략에 맞서는 거대한 촛불로 더욱 커지고 있다.

 

10개국 34개 도시에서 연대하여 대대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서울 일본대사관앞에서는 물론이고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하나같이 소리높여 외치는 외침을 일본은 들리지 않는단 말인가. 

 

‘한국의 불매운동은 성공한 적이 없다’던 아베정부는 위안부 문제도 ‘피해자가 다 사라지면 이 문제도 묻힐 것’이라 생각하는가.

 

어림없다. 설령 피해자가 모두 세상을 떠나시더라도 우리 국민이 제2, 제3의 김복동이 되어 싸울 것이다. 자라나는 세대에게 역사의 진실을 가르치고 남녀노소가 수요일마다 일본대사관 앞을 에워쌀 것이다.

 

아베정부는 소녀상을 치워버리면 전쟁범죄 역사도 사라지고,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면 우리가 고개 숙이리라 생각했는지도 모른다.

 

어림도 없다. 아베가 역사를 왜곡하고 추악한 야욕을 부릴수록 누가 죄인이며 누가 진실을 가리는지 더욱 극명해질 뿐이다. 분노한 국민, 북과 해외의 우리 민족, 양심적인 전 세계 시민의 연대가 더욱 강해질 뿐이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란 없다. 일본은 자국민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전쟁범죄 인정하고, 피해자에 사죄하고 배상해야 한다. 

 

적반하장격으로 경제보복으로 일관하는 아베 정권은 속히 이를 철회하고 진심어린 사과와 배상으로 나오는 것만이 국제사회에 함께 할 수 있는 길이다. 징용배상 판결에 대한 보복으로 덮을 것같았던 사태는 더 큰 울림으로 온 세계인에게 퍼져갈 것임을 아베만 모르는것같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사죄하고 배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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