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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코 포토] 철거 5시간만에 다시 세운 우리공화당 천막.. "더 커졌네"

김재순 기자 | 기사입력 2019/06/26 [13:37]

[시코 포토] 철거 5시간만에 다시 세운 우리공화당 천막.. "더 커졌네"

김재순 기자 | 입력 : 2019/06/26 [13:37]

 

▲ 25일 기존 천막이 철거된 뒤 불과 5시간만에 재설치된 우리공화당(대한애국당) 천막. (사진=김재순 기자)   


우리공화당(전신 대한애국당)이 서울시가 25일 새벽 용역을 동원해 행정대집행차원에서 전격 철거했던 광화문 천막을 5시간 만에 다시 세웠다.

 

그런데 새로 설치된 천막은 철거 이전보다 규모가 더 커졌다.

 

서울시는 그러나 이 새로운 천막에 대해 계고장을 재차 보내는 등 절차를 밟아 행정대집행을 다시 진행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공화당은 서울시의 이같은 용역동원 철거에 대해 "6.25 새벽, 민주주의 파괴 폭력난입"으로 규정짓고 항의의 표시로 26일 오전 당 최고위원회를 새로 세운 천막옆, 이순신 장군 동상 북편 아래서 개최했다.

 

우리공화당은 광장에서 광화문역으로 내려가는 계단 근처에도 천막 3동을 더 세웠다. 이에 따라 서울시 광화문 광장에는 한쪽에는 세월호 '기억과 빛' 기념관을 마주보며 우리공화당 천막군이 대치해있는 형국이다.

 

우리공화당은 서울시가 전날 전격 철거하기까지 이곳에 47일간 천막을 설치했었다.

 

우리공화당측은 이 천막 설치와 관련,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석방을 요구하고, 헌법재판소가 박 전 대통령 탄핵 결정을 내리던 때 시위 도중 숨진 이들(3.10 희생자)을 추모한다는 취지였다고 밝히고 있다.

 

조원진 우리공화당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박원순 시장과 서울시의 강제 철거를 폭력 행위라고 주장하고, '텐트투쟁'을 지속한다는 방침을 재천명했다.

 

우리공화당은 또 오는 29일 토요일 오전 11시 서울역광장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방한을 환영하는 대대적인 '태극기 성조기 집회'를 갖는다며 당원 지지자들의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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