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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이제 결실 봐야”…김 위원장 “빠르게 성과 낼 것”

강재영 기자 | 기사입력 2018/09/18 [18:46]

문 대통령 “이제 결실 봐야”…김 위원장 “빠르게 성과 낼 것”

강재영 기자 | 입력 : 2018/09/18 [18:46]

판문점의 봄이 평양의 가을로 이어졌으니 정말로 결실을 풍성하게 볼 수 있으면 좋겠다.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평양 순안 국제 공항 환영행사를 마친 뒤 숙소인 영빈관에 도착해 김정은 위원장 부부와 대화를 나누면서 가슴도 설레지만 한편으론 어깨가 아주 무겁다고 느낀다며 이같이 말했다.

▲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김정은 위원장 부부와 함께 백화원초대소로 들어가고 있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 운영자


문 대통령은 그러나 우리 사이에 신뢰와 우정이 가득 차 있기 때문에 잘 될 거라고 (본다)”고 부연했다.

 

김 위원장 부부는 공항영접에 이어 숙소인 백화원 영빈관 내부까지 동행하며 문 대통령 부부와 환담을 했다.

 

문 대통령은 연도에 나와있는 시민뿐 아니라 아파트에서도 환영해주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벅차고 뭉클했다열렬히 환영해준 모습을 남측 국민이 보게 된다면 아마 남측 국민도 감동하고 감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 위원장은 문 대통령을 환영하는 마음은 평양시민이 빠른 속도로 더 큰 속도로 성과를 바라는 인민들의 마음이라며 기대를 잊지 말고 더 큰 성과를 내야겠다고 화답했다.

 

김 위원장은 백화원 영빈관에 대해 대통령께서는 세상 많이 돌아보실 텐데 발전된 나라들에 비하면 우리 숙소가 많이 초라할 것이다. 지난번 5월에 판문점 우리 측 지역에 오실 때는 장소와 환경이 그래서 제대로 된 영접 못하고 식사한 끼도 대접 못해드려 늘 가슴에 걸려서 오늘을 기다리고 기다렸다면서 우리 수준은 좀 낮아도 최대 성의를 보여서 마련한 숙소와 일정이기 때문에 우리 마음이라고 받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문대통령은 오늘 아주 최고의 환영과 최고의 의전이라고 생각한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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