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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최태원·구광모·현정은 등 52명, 18~20일 평양회담 참석

강재영 기자 | 기사입력 2018/09/16 [16:40]

이재용·최태원·구광모·현정은 등 52명, 18~20일 평양회담 참석

강재영 기자 | 입력 : 2018/09/16 [16:40]

문재인 대통령을 수행해 평양 남북정상회담에 동행할 수행원 명단이 확정됐다. 공식수행원 14, 정치·경제·사회·문화·시민사회 등 각계각층 인사로 구성된 특별수행원 52명이다. 여기에 일반수행원 91명에 취재기자단 17명 등 총 200여명 규모다.

▲ 평양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인 임종석 비서실장이 16일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제3차 남북정상회담 공식수행원과 특별수행원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 운영자

 

16일 남북 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인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에 따르면 공식수행원은 서훈 국가정보원장, 강경화 외교부 장관, 조명균 통일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김재현 산림청장과 대통령 비서실을 대표해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현철 경제보좌관, 주영훈 대통령경호처장, 김의겸 대변인, 김종천 의전비서관, 윤건영 국정상황실장 등이다.

 

정당 대표로는 이해찬 민주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동행한다. 임 실장은 남북정상회담 처음으로 정당대표들이 함께 하는 것으로 국민통합과 남북관계 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방자치단체와 접경지역을 대표해 박원순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의장과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나선다.

 

경제계 인사들은 최태원 SK회장, 이재용 삼성 부회장, 구광모 LG회장, 김용환 현대자동차 부회장 등 4대 주요 대기업과 이재웅 쏘카 대표,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장 등 IT기업도 특별수행원으로 동행한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 회장, 신한용 개성공단기업 협회장, 이동걸 한국산업은행 총재, 코레일 및 한국관광공사 등 남북협력사업 관련 기업대표도 함께한다.

 

자문단·학계에서는 임동원 한반도평화포럼 명예이사장, 이현숙 여성평화외교포럼 명예대표, 홍석현 한반도평화만들기 이사장 등 정상회담 원로 자문단이 함께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4·27 정상회담 준비 기간부터 이들에게 정상회담 추진방향에 대해 자문을 구했다.

 

노동계와 시민사회는 김주영·김명환 양대 노총 위원장, 이기범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 회장, 김덕룡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김홍걸 민화협 상임의장,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등이다.

 

종교계에서는 국민통합과 종교교류 차원에서 김희중 천주교 대주교, 원택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장, 이홍정 KNCC 총무, 한은숙 원불교 교정원장 등 대표적인 종교계 인사들을 특별수행원으로 위촉했다.

 

문화·예술·체육 분야에서는 유홍준 교수, 차범근 감독, 현정화 감독,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주장이었던 박종아 선수 등인 나선다. 가수 지코와 에일리, 작곡가 김형석도 함께한다.

 

이와 함께 북에 있는 큰할아버지에게 보낸 손 편지가 공개돼 주목받은 영양중학교 3학년 김규연 양과 통일부 대학생기지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대학생 이 에스더 양도 포함됐다.

 

임 실장은 더 많은 분을 특별수행원으로 모시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 크다그러나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남북교류는 더 활발해 질 것이고 남북을 오가는 일이 일상이 되는 날도 꼭 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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