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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미국 상대 어떤 전쟁도 준비돼 있다" 호언

북한 선전매체 '조선의 오늘' 보도

안석호 기자 | 기사입력 2016/02/23 [09:03]

北, "미국 상대 어떤 전쟁도 준비돼 있다" 호언

북한 선전매체 '조선의 오늘' 보도

안석호 기자 | 입력 : 2016/02/23 [09:03]
▲ 훈련 지도한 北 김정은  (출처=노동신문)     © 뉴시스

[시사코리아=안석호 기자] 북한은 23일 미국이 원하는 어떤 형태의 전쟁에도 다 상대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다고 호언했다.

북한의 선전매체 '조선의 오늘'은 이날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최근 지상군의 공격과 방어훈련을 직접 지휘한 사실을 소개한 뒤 "우리 혁명무력은 오늘 지상과 공중, 해상과 수중작전을 비롯해 그 어떤 형태의 작전과 전투에서도 적들을 일격에 격파할 수 있게 준비됐다"고 주장했다.

'조선의 오늘'은 이어 "적대세력들이 우리 민족의 머리우에 핵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오려고 그 어느 때보다도 무분별하게 날뛰고 있지만 우리는 미제가 원하는 그 어떤 형태의 전쟁에도 다 상대해 줄 수 있으며 조국의 푸른 하늘과 인민의 안녕을 억척같이 사수할 만반의 준비가 되어있다"고 호언했다.

또한 '조선의 오늘'은 김 제1비서가 지휘했던 훈련에 대해서도 "어리석은 반공화국 대결소동에 매달려 있는 자들을 마지막 한놈까지 무자비하게 죽탕쳐버리고야말 인민군 장병들의 치솟는 증오와 천백배의 복수심을 힘있게 과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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