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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대 마약사범 28% 증가..경찰, 마약류 인터넷 거래 집중단속

김수진 기자 | 기사입력 2015/03/30 [09:44]

10∼20대 마약사범 28% 증가..경찰, 마약류 인터넷 거래 집중단속

김수진 기자 | 입력 : 2015/03/30 [09:44]
[시사코리아=김수진 기자] 경찰청은 오는 4월부터 두 달간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마약류 거래를 집중 단속한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은 또 국정원·관세청 등 국내 유관기관, 미국 마약단속국(DEA) 등 국외 단속기관과 공조해 마약류 밀·반입범 검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는 인터넷 거래가 활성화하면서 마약류의 유통이 증가한데다, 젊은층의 국제교류 확대로 마약류 접촉 기회가 늘어났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검거된 마약류 사범은 모두 5699명이다. 이중 인터넷을 통해 마약을 거래·투약하다 적발된 인원은 800명(14.0%)에 달한다. 

연령별로는 10∼20대 마약류 사범이 전년보다 28%나 늘었고, 전체 마약류 사범 가운데 10∼20대 비중은 16%였다.


경찰청 관계자는 "인터넷을 통해 학생·회사원과 같은 평범한 시민들에게 마약류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특히 미국 특정 주(州) 등 세계 일부지역에서 대마 합법화로 인해 해외 유학생들의 대마초 남용과 밀반입이 증가할 우려가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인터넷에 허위정보를 게시해 마약류를 판매하는 공급사범에 대한 단속에 집중하되, 학교전담경찰관을 활용한 예방활동도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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