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안석호 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2일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과 관련 "집권만을 위해 통합진보당과 연대한 새정치민주연합은 종북, 헌법파괴를 일삼는 낡은 진보세력과 절연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치권의 진보 세력은 낡은 종북개념에서 벗어나 건전한 진보의 모습을 보여줄 때가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또 "헌재 결정은 우리나라가 민주적 기본질서를 수호하는 법치국가로 유지돼 국민들이 편안한 삶을 영위하게 하고 어떤 세력도 폭력을 행사해 자유민주주의를 전복할 수 없다는 것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며 "건전 보수 대 건전 진보의 대결을 벌여 정치 안정을 꾀할 수 있도록 제안한다"고 말했다. 그는 "어제 북한과 불과 1.2㎞ 거리에서 체감 온도 영하 28도의 혹한 칼바람 속에서 전방 지키는 을지부대 GOP 초소를 위로 방문했다"며 "앳된 청년 장정들이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병영생활하는 모습을 확인해 마음 뿌듯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필요할 때 언제든 전화할 수 있도록 병영생활이 개선된 모습을 확인했다"며 "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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