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안석호 기자] 우크라이나 사태를 일으켜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포브스로부터 '올해의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위로 선정됐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5일(현지시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을 선정하면서 푸틴 대통령을 2년 연속 1위에 올렸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에도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을 제치고 1위에 올랐었다. 오바마 대통령은 2위 자리를 지켰고, 3위에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4위에는 프란시스코 교황이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5위에 올라 전 세계 여성 중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뽑혔다. 자넷 옐런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의장은 6위,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는 7위,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8위, 구글 공동창업자인 세르게이 브린과 래리 페이지는 공동 9위에 자리매김했다. 100위 안에 선정된 여성 9명 중 1명인 박근혜 대통령은 46위로 지난해보다 6계단 상승했다. 여성으로는 5위이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40위에, 김용 세계은행(WB) 총재는 45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49위를 차지했다. 한편 국내 기업인 중에서는 유일하게 삼성가 인물 2명이 선정됐다. 이건희 삼성 회장과 이재용 부회장이 공동 35위를 차지했다.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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