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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불법운영 학원·교습소 1358곳 적발

김수진 기자 | 기사입력 2014/09/25 [10:45]

교육부, 불법운영 학원·교습소 1358곳 적발

김수진 기자 | 입력 : 2014/09/25 [10:45]

[시사코리아=김수진 기자] 교육부는 최근 3개월간(6월~8월) 시‧도 교육청과 함께 전국의 학원과 교습소, 개인과외 교습자 1만9921곳을 점검한 결과 1358개(6.8%) 학원에서 1559건의 불법 운영사례를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주요 적발 유형은 ▲무등록 학원·교습소 운영 ▲미신고 개인과외 ▲교습비 관련 위반 ▲무단 시설변경 ▲심야 교습시간 위반 ▲등록 외 교습과정 운영 등이다.

교육부는 이 중 1453건을 행정처분했고, 109건은 과태료 1억4576만원을 부과했다.

주요 행정처분은 ▲경고·시정명령 810건(55.7%) ▲교습정지 150건(10.3%) ▲등록말소 37건(2.5%) ▲고발 조치 198건(13.6%) 등이 이뤄졌다. 258건(17.8%)은 의견제출 기간 등으로 현재 처분 진행 중이다.

점검학원 대비 적발 건수 비율은 전남, 충북, 경남, 대전, 인천 등의 순으로 높았다.

13개 학원중점관리구역의 적발 건수는 서울 강서 35곳, 서울 강남 34곳, 대구 동부 40곳, 대전 서부 40곳, 경남 창원 27곳 등이었다.

교육부는 내년도 대학입시를 앞두고 고액 특별교습 등의 불법 운영이 성행할 것으로 보고 수시대비 고액 논술 특강, 주말을 이용한 불법 단기 속성반 운영 등에 대해 집중 접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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