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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한·캐나다 FTA, 새로운 동력 될 것" 기대

안석호 기자 | 기사입력 2014/09/22 [09:31]

朴대통령 "한·캐나다 FTA, 새로운 동력 될 것" 기대

안석호 기자 | 입력 : 2014/09/22 [09:31]
▲ 국빈으로 캐나다를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이 데이비드 존스턴 총독과 의장대장의 안내로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시사코리아=안석호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공식환영식 참석을 시작으로 캐나다 국빈방문 공식일정을 시작했다. 박 대통령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체결하는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해 "양국 간 협력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전날 캐나다 오타와에 도착한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총독관저(리도홀·Rideau Hall)에서 첫 공식일정으로 열린 공식환영식에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데이비드 존스턴 캐나다 총독의 환영사에 대한 답사에서 "한국과 캐나다는 한 세기에 걸쳐 두터운 우정을 쌓아왔고 서로를 향한 배려는 오늘날까지도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며 "이제 한국과 캐나다는 지난 100여년의 우정을 토대로 새로운 역사를 써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캐나다는 G7 국가이며 한국은 세계 7대 수출국가다. 캐나다는 창조경제의 모범국이고 한국은 IT 강국"이라며 "우리 두 나라는 긴밀한 협력 파트너이자 기본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로서 상호 번영은 물론 국제 평화와 발전에 함께 기여할 수 있는 큰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 3월 하퍼 총리께서 방한하셨을 때 타결해서 내일 서명하게 될 한·캐나다 FTA는 양국 간 협력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며 "오늘의 이 자리도 한국과 캐나다 양국 관계의 새로운 50년을 여는 역사적인 순간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존스턴 총독은 환영사에서 "작년에 한국을 방문하면서 따스한 추억을 많이 담아서 돌아왔다. 특히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취임식이라는 크나큰 행사로 굉장히 바쁘셨을 텐데도 불구하고 저희 한 사람, 한 사람을 진심으로 반겨주신 것"이라며 "교역이라든지 혁신, 교육 등에서 저희가 같이 할 수 있는 일이 많은 것 같다"고 기대했다.

이날 환영식에서 박 대통령은 먼저 총독 관저 현관 앞 광장에서 검정색 승용차를 타고 입장한 뒤 클로앤 서머필드 총독 시종무관의 안내를 받아 의장대를 사열했다. 당초 왕립 기마경찰의 안내로 국빈마차에 탑승하고 입장할 예정이었지만 우천으로 인해 승용차로 교체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관저 내에서는 양국 환영인사들이 '캐나다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 '위 러브 코리아(We love Korea)'라고 쓴 플래카드를 들고 환영했다.

이날 환영식 뒤 존스턴 총독은 관저 내에 걸려있는 우크라이나 출신 이민화가 윌리엄 쿠렐레크의 작품들에 대해 박 대통령에게 직접 설명하기도 했다.

공식환영식에는 존스턴 총독 내외 및 한·캐나다 양국 정부 대표단, 재캐나다동포, 6·25 참전용사, 한글학교 학생, 한·캐나다협회 회원 등이 참석했다.

이후 박 대통령은 존스턴 총독 내외와 환담을 나눴으며 이어 존스턴 총독 내외가 주최하는 국빈만찬에 참석한다.

한편 이날 환영식이 열린 장소이자 박 대통령이 방문일정 동안 머물고 있는 총독관저는 북미대륙 최고(最古)의 운하인 리도운하를 건설한 건축사업가 토마스 맥케이가 1938년 개인저택으로 건축한 곳이다.

이후 1857년 캐나다 초대 총독인 몽크경의 임시관저로 사용된 이후 1868년 캐나다 정부가 매입해 역대 캐나다 총독의 관저로 사용되고 있다. 약 1만그루의 나무와 조각품, 분수대 등이 조성돼있으며 외국 수반 접견, 총리 및 각료 취임식 등이 열리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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