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김수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깨끗한 빈병 사용으로 주류 중 이물 발생을 줄이기 위한 '빈병에 아무것도 넣지 마세요' 캠페인을 17일까지 전국 5대 도시에서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자원의 재활용 및 환경 보호를 위해 소주, 맥주 등 주류의 빈병을 재활용하고 있는데 이쑤시개, 담배꽁초 등을 넣는 경우 최종 제품에서 이물이 발생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에 빈병의 깨끗한 재활용에 소비자 동참을 확산시키기 위해 캠페인을 마련했다. 정부는 한국주류산업협회, 한국외식업중앙회와 공동으로 전국 5대 도시 중심가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홍보물(물티슈)을 배포하고, 주류를 판매하는 음식점에는 관련 포스터를 배포할 계획이다. 16일에는 서울(강남역), 부산(서면), 대구(동성로)에서 진행하며, 17일에는 대전(타임로), 광주(구 시청)에서 진행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캠페인을 통해 깨끗한 빈병 활용에 대한 소비자 동참 활성화로 주류 중 이물 발생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업체에 대해서도 간담회, 민원설명회 등을 통해 이물 저감화 교육 및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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