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떠나와 열차 타고 훈련소로 가던 날 …(중략)… 이제 다시 시작이다. 젊은 날의 생이여” 故김광석의 노래 <이등병의 편지>의 일부이다. 본 노래는 최근 JTBC <히든싱어>에서 모창가수들을 통해 불리고 난 후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가슴을 울리는 김광석 특유의 목소리와 애틋한 가사에 군 시절의 추억 한 자락을 떠올리게 하는 <이등병의 편지>를 유독 새로운 감회로 들은 이들이 있다. 바로 지방선거 출마를 앞둔 예비후보자들이다. 지난 2월 4일부터 ‘6·4 지방선거’ 예비후보자등록신청(시·도지사 및 교육감선거)이 시작된 가운데, 예비후보자들에게는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마음가짐이 필요할 듯하다.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기 지역주민 4천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의 응답률이 평균 3%에 그칠 정도로, 국민들의 정치에 대한 무관심과 불신은 그 어느 때보다 큰 실정이다. 이에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친 정병국 의원은 “청운의 꿈을 품고 비장한 각오로 해병대에 입대하던 시절을 떠올리며 출마를 결정했다”며 “경기도의 옛 천년을 마무리하고 새천년의 역사를 쓰는 중차대한 역할을 실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6월 4일 시행되는 지방선거의 정식 후보자 등록 신청일은 오는 5월 15~16일 이틀이며 예비후보 등록은 정식 등록일 전날인 14일까지 가능하다. 사진출처. 정병국 의원 팬블로그(http://blog.naver.com/dokdo799805) mis728@sisakorea.kr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경기도, 정병국, 예비후보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단신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