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은 오늘(22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문제에 대한 당론을 확정짓는다.
의원총회는 오후 2시 국회 본청 246호실에서 열리는데 국회 정치개혁특위 소속 의원들이 준비해온 지방선거 공천제도 개선방안 등 정치개혁안을 보고받고 이와 관련한 당론을 결정한다.
들리는 바에 의하면 현재 당내 의견수렴 결과 기초선거 정당공천제도는 유지하되 상향식 공천이 보장되도록 하는 방안에 대다수 의원들이 의견 접근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오늘 의총에서는 황우여 대표가 신년 기자회견에서 제안한 오픈 프라이머리 도입과 공천비리자 영구 퇴출, 정치자금 제도개선 등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루어진다.
한편 새누리당의 이날 의총 결과에 따라 정치적 파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어제 민주당은 기초 자치선거 공천폐지 촉구 결의대회에서 "민주당은 기초선거 공천폐지가 관철되는 '그 날'까지 반드시 해내겠다는 결연한 각오로 국민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반드시 관철시킬 것"을 다짐했다.
mis728@sisa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