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김한길 대표, '조건없는 4자회담' 수용 - 연말 예산정국 풀리려나...

맹인섭 기자 | 기사입력 2013/12/02 [11:08]

김한길 대표, '조건없는 4자회담' 수용 - 연말 예산정국 풀리려나...

맹인섭 기자 | 입력 : 2013/12/02 [11:08]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오늘(2일),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가 수정제안한 '조건없는 4자회담'을 수용키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새누리당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새해 예산안을 단독 상정하려던 계획을 잠정적으로 보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새누리당의 한 핵심관계자는 모 통신사와의 전화통화에서 황우여 대표가 민주당과 조건 없는 4자회담을 제안했기 때문에 논의 결과를 봐야 한다면서, “일단 오늘 상정은 보류해야 할 것"이라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의 또다른 핵심 관계자도 "김 대표가 황 대표를 만나 무슨 말을 하는지 들어보기로 했으며, 그런 뜻을 김 대표가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밝혔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4자회담이 성사되면 민주당이 국회 의사일정에 다시 참여하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일단 새누리당의 얘기를 어느 정도 들어보고 판단할 문제"라고만 말했다.

당초 새누리당은 민주당이 황찬현 감사원장 후보자 인준처리안의 단독처리에 항의 표시로 의사일정 참여를 전면 거부하자 헌법상 새해 예산안 통과 마감 시한인 이날 예산안을 상정해 심의에 착수할 계획이었다.

만약 4자회담이 성과 없이 끝날 경우 예산안의 예결위 단독 상정을 재추진할 가능성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

mis728@sisakorea.kr
  • 도배방지 이미지

4자회담,황우여,김한길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