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핵 타결 소식에 정부 즉시 환영입장 밝혀
맹인섭 기자 | 입력 : 2013/11/25 [07:09]
24일, 이란 핵협상이 타결됐다는 소식에 정부는 즉각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협상 타결 소식에 외교부는 즉시 논평을 내고 "P5+1 국가들(미국·러시아·중국·영국·프랑스·독일)과 이란이 이란 핵문제 해결을 위한 초기 단계 조치에 합의, 이란이 우라늄 농축과 중수로 관련 활동을 동결하고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의한 검증을 강화하기로 한 것을 환영한다"면서 "관련 당사국들의 노력을 평가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정부는 합의 조치들이 성실히 이행되기를 기대하고 6개월 내 최종 합의에 도달해 이란 핵문제가 포괄적이고 완전하게 해결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정부도 국제사회 비확산 노력에 계속 적극 동참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외교부는 "이란이 이 합의를 계기로 국제사회와 관계 개선을 적극 이룰 것을 기대한다. 북한도 국제사회의 일치된 비핵화 요구를 겸허히 수용해야 한다."며 "북한이 9·19 공동성명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등 비핵화 관련 국제의무와 약속을 준수해 핵을 포기하는 전략적 결단을 내릴 것"을 촉구했다. mis728@sisa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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