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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책연구기관, 인재유출 심각

최근 5년간 이직자 524명 달해

맹인섭 기자 | 기사입력 2013/10/20 [07:01]

국책연구기관, 인재유출 심각

최근 5년간 이직자 524명 달해

맹인섭 기자 | 입력 : 2013/10/20 [07:01]


국책연구기관의 인재유출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 이학영 의원

국회 정무위원회 민주당 이학영 의원이 경제인문사회연구회로부터 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KDI,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등 정부출연 연구기관을 떠나는 연구원은 524명에 달하고 있다.

가장 많은 인원이 빠져나간 곳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으로 이직 연구원이 57명에 달했다. 이어서 한국개발연구원(KDI) 51명,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45명 순으로 나타났다.

주요 이직처 별로는 대학(262명)이 가장 많았으며 이어서 공공기관(58명), 사기업(42명) 등이었다.

이학영 의원은 “연구기관들의 지방이전을 앞두고 이직률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정부는 국책연구기관들의 연구기능이 저하되지 않도록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mis728@sisa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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