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포럼' 30일 발족 ,창립기념포럼 연다 '도서관 발전' 이라는 주제의 의원모임인 '도서관문화발전 국회포럼'(도서관포럼)이 탄생한다.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새누리당 이주영 의원과 민주당 신기남 의원 등 여야 의원 70여명은 30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에서 도서관포럼을 공식 발족하고 창립기념포럼도 연다. 도서관포럼은 한국이 경제적으로는 선진국의 문 앞에 있다고 하지만 도서관으로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국가들 중 최하위 수준이라고 진단하고 있다. 선진 각국에서는 도서관을 글로벌 경쟁시대를 해쳐 나갈 창의력 있는 인재 양성의 산실로 여기고 있지만 우리의 경우 도서관정책의 중요성에 대한 국가적 안목과 의지가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그동안 학계와 문화계 등 지식인 사회는 대한민국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선진국 수준의 공공도서관 인프라를 구축해 더 많은 국민이 가까운 도서관에서 질 높은 지식정보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요청해 왔다. 이 모임의 창립은 이같은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것이다. 도서관포럼의 공동대표는 이주영·신기남 의원이, 공동간사는 김장실·도종환 의원이 각각 맡았다. 주요사업으로는 ▲우리나라 도서관의 발전방향, 문제점과 대한, 선진국의 도서관계 동향과 발전 사례에 대한 연구활동 ▲'도서관법', '학교도서관진흥법' 등 도서관 관계법의 개정과 제도 개선을 위한 입법과 정책활동 ▲국내외의 도서관 단체, 지성계의 주요인사들과의 교류 등 교류 및 협력활동 등이다. 김광언 기자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국회, 도서관포럼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