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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장헌 시의원, '약속 안 지키면 목숨 걸고 투쟁할 것' - LH공사에 경고

맹인섭 기자 | 기사입력 2013/08/20 [13:30]

안장헌 시의원, '약속 안 지키면 목숨 걸고 투쟁할 것' - LH공사에 경고

맹인섭 기자 | 입력 : 2013/08/20 [13:30]


안장헌 시의원(충남,아산시)이 LH공사를 상대로 30만 아산시민과 7만 배방읍민, 2만 신도시 주민과의 약속을 조속히 실행할 것을 공식 요구하고 나섰다.

안 의원은 20일, 보도자료를 내고  "저는 지난 3년여의 의정활동 기간 중 지역 발전의 핵심이 될 아산신도시와 관련하여 LH공사를 대상으로 수차례 기자회견, 5분발언 등을 진행하였습니다. 주민의 대표로서 주민의 어려움과 답답함을 대변한 것에 대해 LH공사로부터 한 차례도 공식적인 답변은 커녕 설명조차 들은 적 없습니다."며 마지막으로 LH공사에 3가지 요구사항을 내놓았다.

안 의원은 LH공사에게 "분양시 입주민에게 열심히 홍보한  도서관, 빨리 지으라며 분양사기로 곤욕 치르지 않으려면 당장 계획과 예산 세워 확답해야 합니다. 2008년 분양안내책자에 도서관으로 나와있고 도서관이야기를 들은 주민만 수천명입니다."고 경고했다.

안 의원은 또, "7월 기자회견에서 요구한 아산신도시 1단계 아파트에 대한 하자 전수조사를 실시해야 합니다. 안전을 위해 설치한 스프링클러가 동관파열로 누수되어 닫아 놓고 있는데 화재가 발생되면 누가 책임을 진단 말입니까?"며 당장 문제가 된 몇 세대 하자보수를 한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고, 주민대표와 시 집행부가 참여하는 공개적인 전세대 전수조사를 주장했다,

끝으로 안 의원은 "이 모든 문제의 추진과 점검을 위해 아산시, 천안시, 충남도, LH공사의 책임자들과 주민대표가 신도시문제를 논의할 상설협의체를 당장 구성하십시오."라며 "안장헌 개인의 요구가 아닌 2만 신도시주민, 7만 배방읍민, 30만 아산시민의 당연하고도 정당한 요구입니다." 만약 다시 답변이 없다면 제 목숨을 걸고 투쟁에 돌입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mis728@sisa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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