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

바흐 '무반주 소나타와 파르티타 전곡'을 김정은 바이올린 독주회에서 만난다.

작품에 대한 섬세한 이해와 풍부한 감정표현을 통해 뛰어난 연주를 선사하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정은

강새별 기자 | 기사입력 2013/08/19 [10:16]

바흐 '무반주 소나타와 파르티타 전곡'을 김정은 바이올린 독주회에서 만난다.

작품에 대한 섬세한 이해와 풍부한 감정표현을 통해 뛰어난 연주를 선사하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정은

강새별 기자 | 입력 : 2013/08/19 [10:16]
바이올리니스트 김정은은 예원학교와 서울예술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를 최우등 졸업한 후, 독일로 건너가 쾰른 국립음대에서 석사 및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하였다.

일찍이 뛰어난 음악적 재능을 선보인 그녀는 1989년 미국 롱아일랜드 ‘NISSMA’ 콩쿠르 입상을 비롯하여 월음, 한국일보, 조선일보 콩쿠르에 입상하였고, 이화․경향 콩쿠르 2위, 세계일보 콩쿠르 1위, 바로크 전국 현악콩쿠르 1위, 난파음악제 콩쿠르 대상, 렉서스 자동차 장학금, 이태리 발레타 국제 콩쿠르 1위, IBLA 국제 콩쿠르에서 바르톡과 라벨 특별상, 페레노드 국제 콩쿠르 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다수의 국내외 콩쿠르에서 자신의 음악적 역량을 확인하였다.

다양한 무대에서 왕성한 활동을 선보이고 있는 그녀는 서울바로크합주단,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전주시립교향악단, 춘천시립교향악단, 원주쳄버 오케스트라, 루마니아 바나툴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 서울예고 오케스트라, 서울주니어오케스트라 등과의 협연을 통해 솔로이스트로서의 실력을 인정받았고, 서울주니어오케스트라(정명훈 지휘), 서울대 음대 오케스트라 악장을 비롯하여 쾰른 국립음대 오케스트라 수석,  WDR Symphony Orchestra Praktikum(제1바이올린)을 역임하며 오케스트라 활동에서도 비중 높은 연주를 선보였다.

또한, 2001년 금호 영 아티스트 오디션을 통한 금호아트홀 독주회를 비롯하여 서울대 음대  독주회, 돌체아트홀, 독일 Köln Bechstein Hall, Haldern Haus Rodehost에서 초청독주회, 3회에 걸친 동아일보 주최 초청 연주회, 스위스 대사관, 경기도문화의전당 초청 연주회 등을 통해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그녀의 음악에 대한 탐구와 성찰을 위한 노력은 끊임없이 이어져 Dorothy Delay, Igor Ozim, Igor Oistrakh, Pierre Amoyal, Denis Zsigmondy, Victor Danchenko, Sonja Korkeala (Assistant of Ana Chumachenko), David Kim 등의 마스터 클래스와 핀란드 쿠모 음악제, 미국 아스펜 음악제,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음악제, 프랑스 파블로 카잘스 음악제, 독일 뮌헨 음악제, 통영 국제 음악제 등 유수의 음악제에 수차례 참가와 연주를 하였고 보다 수준 높은 연주를 위한 그녀의 노력은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다.

2010년 예술의전당에서의 귀국 독주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그녀는 제21회 음악저널 신인음악상을 수상하였다. 대진대학교, 협성대학교 강사를 역임하였고 현재 숙명여자대학교, 국민대학교, 중앙대학교, 숭실대학교, 계원예술고등학교에 출강하여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화음 쳄버 오케스트라, 어울림 쳄버의 단원으로 활발한 독주 및 실내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PROGRAM]
J.S. Bach        Sonatas and Partitas for Solo Violin BWV 1001-1006
            
이번 '김정은 바이올린 독주회'는 8월 24일(토) 오후 7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트홀에서 열린다.
▲     © 강새별
green@sisakorea.kr , green@lull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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