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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통합국방협의체, 오늘부터 이틀간 '전작권 전환' 논의

구종률 기자 | 기사입력 2013/07/30 [10:46]

한미 통합국방협의체, 오늘부터 이틀간 '전작권 전환' 논의

구종률 기자 | 입력 : 2013/07/30 [10:46]
한국과 미국이 '한미 통합국방협의체 회의'를 개최한다.
 
한미 국방당국은 오늘부터 이틀간 국방부 청사에서 4차 한미통합 국방협의체 회의를 열고 오는 2015년으로 예정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재연기 문제 등을 논의한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북한의 핵 상황이 과거에 비해 완전히 달라졌다"며 "다시 심도 있게 평가하고 그 평가에 근거해서 전작권 전환과 관련된 상황 조건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오는 10월 한미 국방장관 간 연례협의회까지 전작권 전환 재연기 문제에 대한 실무 회의를 계속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 임관빈 국방정책실장, 미국 데이비드 헬비 동아시아 부차관보 등 국방부 주요 직위자가 참석했다.

임관빈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은 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한미동맹 정신을 공유하면서 양국 현안을 발전적으로 협의하고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국방부 데이비드 헬비 동아시아 부차관보는" 한미안보협의회 전에 개최되는 이번 회의에서 중요한 이슈들을 논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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