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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정상화.. 오늘 제5차 남북 실무회담

구종률 기자 | 기사입력 2013/07/22 [09:57]

개성공단 정상화.. 오늘 제5차 남북 실무회담

구종률 기자 | 입력 : 2013/07/22 [09:57]
개성공단 정상화를 논의하기 위한 제5차 남북 실무회담이 오늘 개성공단에서 열린다.

남북은 지난 17일 4차 회담 때 핵심 의제인 재발방지 보장 조치 등에서 의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합의문 없이 회담을 종료한바 있어 오늘 5차 회담에서는 합의를 이끌어 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우리 정부는 별도의 수정제의 없이 5차 회담에서도 재발방지와 발전적 정상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이 합의서에 담겨야 한다는 점을 북한 측에 강조할 방침이다.

우리측 수석대표인 김기웅 단장은 개성공단으로 출발하기에 앞서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지난 18일 북한 측이 남북 당국 간 제4차 실무회담에서 남한 측이 무성의한 태도를 보였다고 비난한 바 있어, 좀처럼 양측의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는 가운데 오늘 5차 회담이 개성공단 재가동 여부를 결정짓는 중대한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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