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제2차 협상을(7.30~8.2)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3월26부터 28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된 제1차 협상에서는 협상의 기본 원칙 및 지침 등을 포함한 협상운영세칙을 채댁하고, 한·중·일 FTA 협상의 범위와 작업반 구성 등 협상 진행의 기초가 되는 전반적인 사항이 논의된 바 있다. 이번 2차 협상에서는 협상방식과 상품양허방식에 대한 논의를 지속하는 한편 상품, 서비스, 경쟁, 총칙 분야의 작업반 회의와 지적재산권, 전자상거래 분야의 전문가 대화를 개죄하고, 협상 대상 범위 포함 여부가 합의되지 않은 분야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한·중·일 FTA를 통해 3국간 기존 경제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중장기적으로 3국간 규범 및 제도적 통합을 통한 동북아 경제공동체 구축의 차원에서 신중히 협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중·일 FTA 협상은 각국 차관(보)급이 수석대표를 맡고 있으며, 우리 측은 우태희 산업부 통상교섭실장을 수석대표로 기획재정부, 외교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관으로 구성된 정부 대표단이 참석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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