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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이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국제평화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진보당 부설 진보정책연구원장인 이상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는 26일 서울여성프라자 국제회의장에서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국제평화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상규 의원은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국제평화행동의 연장선에서, 해외 석학과 평화운동가들이 분단된 한반도의 남녘, 한국의 수도인 서울에 모여 평화와 통일의 메시지를 전 세계에 호소하는 자리"라며 "한반도 정전체제의 종식과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방향과 경로를 모색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소개했다. 이어 "이를 통해 4자 평화협정의 주체이고 이해당사자인 한․미․중․일의 평화애호역량 간의 실질적인 국제연대도 실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중국과 미국, 일본 등에서 60여명의 진보적 인사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석자는 '빈곤의 세계화'의 저자이자 반전평화운동가인 미셀 초스도프스키 교수, 독립진보대안매체의 동영상 책임자이자 다큐멘터리 제작자인 제임스 콜벳, 국제평화운동단체인 '아태 평화와 비핵화를 위한 네트워크' 소속인 미국의 그레고리 일리치와 팀 쇼락 등이다. 신화통신사 1세대 기자인 중국의 시옹 레이 교수, 한국전쟁사가인 저우 쥔, 차이나데일리 전 부편집장인 앤디 후 등도 참석한다. 일본 사민당 소속 중의원 의원인 핫토리 료이치, 일한(日韓) 민중연대 전국네트워크 대표인 와타나베 겐쥬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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