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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전두환 前대통령 미납 추징금, 시공사 등 10여 곳 '압수수색'

구종률 기자 | 기사입력 2013/07/16 [12:13]

檢, 전두환 前대통령 미납 추징금, 시공사 등 10여 곳 '압수수색'

구종률 기자 | 입력 : 2013/07/16 [12:13]
검찰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을 집행하기 위해 16일 오전 시공사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 중이다. 

검찰은 또 서대문구 연희동의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사저를 방문, 재산 압류 처분을 진행 중이다. 

검찰이 시공사 등에 대해 법원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으며,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자택의 경우 압수수색이 아닌, 국세징수법에 따른 재산 압류 처분을 진행 중이다. 

검찰은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검 외사부(김형준 부장검사)와 국세청 등 관련 기관을 비롯해 수사진 80∼90여 명을 전 전 대통령의 자택과 시공사 등에 보내 내부 문서와 회계 자료,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 중이다.

압수수색 대상은 서초동 시공사 본사와 경기도 연천에 있는 국내 최대의 허브 농장인 '허브빌리지'등이다.

도서출판 시공사는 페이퍼컴퍼니 설립으로 비자금 은닉 의혹을 받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장남 재국 씨가 1990년 설립한 회사이며, 허브빌리지는 재국씨가 소유한 야생화 단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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