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헌 원내대표 "朴대통령 구경꾼 정치 일관"
"더 이상 국회를 공전시키지 말고 국민의 요구와 민주당의 요청에 응답해야 한다"
구종률 기자 | 입력 : 2013/07/10 [13:51]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10일 오전 국회 본청 계단 앞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 발대식에 참여해 "새누리당과 박근혜 정부는 정신 차려야 하며, 박근혜 대통령은 민생을 마치 강 건너 불구경하듯이 구경꾼 정치를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전병헌 원내대표는 "대통령은 어느 나라 대통령이고 어느 나라 집권 여당인가. 민생도 민주주의도 불구경하듯이 바라보는 집권 여당과 대통령에게 경고한다. 더 이상 불구경하듯이 하지 말아야 한다"며 "대통령은 국정의 책임자요 집권 여당은 국정운영의 책임 정당이다. 민주당은 결코 좌시하거나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절대 갑(甲)인 섬김의 정치, 경청의 정치를 실천하겠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국민의 절규는 멈추지 않고 있다. 이 땅에 정의와 진리를 지키려는 국민의 분노가 멈추지 않고 있고 더 커지고 있다. 도탄에 빠져 신음하는 민생이 아파하고 절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7월 민생국회를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국민의 삶속에서 민생의 현장에서 답을 찾고 민의의 전당은 국회에서 입법으로 반드시 실천해 나가겠다"며 "새누리당은 더 이상 국회를 공전시키지 말고 상임위원회를 정상 가동시키고 법안 소위를 정상 가동시켜 국민의 요구와 민주당의 요청에 응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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