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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정원 개혁 토론회'... 대전,창원 등 지역 간담회 행보

구종률 기자 | 기사입력 2013/07/04 [10:27]

안철수 '국정원 개혁 토론회'... 대전,창원 등 지역 간담회 행보

구종률 기자 | 입력 : 2013/07/04 [10:27]
 안철수 '국정원 어떻게 바꿀 것인가?" ... 활로모색
안철수 의원이 오는 8일 '국정원 개혁 토론회'를 연다.
 
국정원의 2007년 남북 정상회담 회의록 공개 결정에 대해 줄곧 비판적인 입장을 밝혀온 안철수 의원의 싱크탱크 격인 '정책네트워크 내일(내일)'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정원 어떻게 바꿀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회의록 속 노무현 전 대통령의 발언과 국정원의 정치·대선 개입 등 거대 이슈를 놓고 여야가 맞붙은 정국이 전개되면서 안철수 의원이 현안에 대해 본격적으로 목소리를 내면서 적극적으로 존재감을 부각시키며 활로를 모색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안철수 의원은 앞서 국정원의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공개에 따른 여야의 대화록 원본 및 부속자료 공개를 비판한 바 있다. 안 의원은 지난 3일 자신의 트위터에서 "대화록 원본이 공개되어도 해석에 대한 공방이 이어질 것이며, 결론이 나지 않을 것"이라며 "국회의 대화록 원본공개 결정은 대내외적으로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다"라고 지적한 바 있다.

토론회의 발제자로는 국정원 법제관을 지낸 이석범 변호사가 나서며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 이태호 참여연대 사무처장, 송기춘 전북대 교수, 통일부 차관을 지낸 이봉조 극동대 교수가 토론자로 참석한다.
 
특히 이상돈 교수는 지난해 대선 국면에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을 지낸 인물이어서 어떤 목소리를 낼 지 주목되고 있으며, '안철수 대선 캠프'의 대변인을 맡았던 정연순 변호사도 이날 행사에서 사회자를 맡아 오랜 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보인다.
 
안철수 의원은 5일(대전)과 6일(창원) 지역을 돌며 간담회를 개최, 한국사회 구조개혁에 대한 청사진을 설명할 계획이며, 창원에서는 폐업 사태를 맞은 진주의료원을 방문해 농성자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간담회도 갖는다.
 
한편, 안철수 의원이 전국 일정을 시작하면서 정치권에선 본격적인 활로모색과 정치세력화에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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