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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중 국세청장은 전두환 전 대통령 차남 전재국 씨의 조세피난처 페이퍼컴퍼니를 통한 역외탈세 의혹과 관련해 "통상적인 절차에 따라 검증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덕중 청장은 국회 기재위에 출석해 "일반적으로 탈세 혐의가 있다고 분석되면 개별 주체와 관계없이 원칙적으로 세무조사를 하는 것이 국세청의 통상업무"라며 "단지 개별성에 기해서 그런 검증을 한다는 것은 제가 밝히는 것도 그렇고 그런 것에 의해 바로 착수한다는 건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덕중 청장은 올해 세수 달성 가능성에 대해 "민간 소비 증가율의 저조 등으로 현재 목표 세수를 확보하는 데 상당한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김덕중 청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서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 백운찬 관세청장 등과 조찬 간담회를 갖고, 경제민주화 및 지하경제 양성화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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