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당국회담 준비를 위한 막바지 점검이 한장인 가운데. 남북이 오늘 오후 1시 남북 판문점 연락관 접촉을 통해 각각 5명씩의 회담 대표단 명단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북 대표단 명단은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북한측이 우리측 대표단 명단에 이의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남북 양측이 현재 대표단 명단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김양건 통일전선부장이 수석대표로 나오지 않아 우리측도 장관급보다 격이 낮은 수석대표를 통보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앞서 우리 정부는 대남담당 비서 등을 겸하는 김양건 부장이 오면 산적한 현안을 실질적으로 논의할 수 있다고 보고 김양건 부장이 수석대표로 방문해 줄 것을 요구해 왔다. 한편, 대표단 명단을 두고 갈등이 이어지고 있지만 회담 장소인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선 회의장과 숙소, 북측 대표단의 이동 동선과 경호문제 등 막바지 점검이 한창이다.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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