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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이들 회사가 김정은 등 북한 최고위층의 통치자금을 관리하거나 불법 무기거래 자금에 대한 국제사회의 감시를 피할 목적으로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있으며, 북한 군부 등 권력 실세들이 비밀리에 축재한 자신들의 비자금을 보관하기 위한 것일 수도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뉴스타파는 전두환씨의 장남 재국씨가 설립한 페이퍼컴퍼니의 이사회 자료도 추가 공개했다. 뉴스타파는 전재국 씨가 회계장부와 주주 원부 등 민감한 내부자료를 모두 아랍은행 싱가포르 지점에 보관해 사실상 비밀계좌와 페이퍼 컴퍼니에 대한 외부 접근을 철저히 차단했다고 전했다. 또한, 김석기 전 중앙종금 사장은 2001년 부인과 아들 이름의 페이퍼 컴퍼니를 만들어 국내 게임관련 업체에 진출하는 등 해외 도피 기간에도 끊임없이 국내 진출을 시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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