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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한-러 FTA 논의 재개

구종률 기자 | 기사입력 2013/05/21 [18:55]

정부, 한-러 FTA 논의 재개

구종률 기자 | 입력 : 2013/05/21 [18:55]
정부가 한-러 FTA 논의 재개를 한-러간 주요 통상과제로 공론화해 사전연구 등 다양한 협력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정부는 2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고 한-러 FTA 논의가 조기에 재개토록 적극 대응키로 의견을 모았다.
 
한-러 FTA는 지난 2008년 FTA 체결을 위한 공동연구그룹을 구성해 2차례 협상이 이뤄졌으나 러시아측이 교역구조가 불리하다며 일방적으로 중단한 이후 미재개 상태다.
 
당시 한국은 공산품, 러시아는 원자재를 교역조건으로 내걸은 바 있다.
 
하지만 최근 러시아가 아태지역을 자국의 성장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해 뉴질랜드, 베트남 등과의 FTA를 적극 추진하고 러시아 산업계도 한-러 FTA 체결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공공연히 밝히고 있어 한-러FTA 협상 재개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는게 정부의 판단이다.
 
실제로 게오르기 페트로프 러시아 상공회의소 부회장은 지난해 9월 모스크바에서 열린 한-러 비즈니스 다이얼로그에서 "가까운 시일내 한-러 FTA 체결을 원한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이에따라 정부는 한-러 FTA 논의가 조기에 재개되도록 한-러 경제공동위, 한-러 비즈니스 다이얼로그 등 다양한 협력채널을 활용해 재개 여부를 논의할 방침이다.
 
정부 관계자는 "향후 관계부처회의를 개최해 사업발굴 및 사업추진방향에 대한 심도 깊은 협의를 할것이며, 러시아 측과의 협력 제를 발굴하고, 한-러 경제협력 마스터플랜, 협력과제 세부추진 로드맵 등을 3분기중 대외경제장관회의 안건으로 상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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