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

檢, '나꼼수' 주진우 기자 구속영장 청구

허관우 기자 | 기사입력 2013/05/10 [11:46]

檢, '나꼼수' 주진우 기자 구속영장 청구

허관우 기자 | 입력 : 2013/05/10 [11:46]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검사 최성남)는 10일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 '나는 꼼수다'의 패널 주진우(40·시사인 기자)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주진우 기자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면서 "구체적 혐의 사실에 대해서는 말해줄 수 없다"고 전했다.
 
주진우 시사인 기자는 대선을 앞둔 지난해 12월11일 '나꼼수'를 통해 '박근혜 후보가 정수장학회 문제 해결을 위해 1억5000만원짜리 굿판을 벌였다'는 원정스님의 인터뷰 내용을 방송해 새누리당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고발당했다.
 
또한, 공안1부는 주 기자와 관련,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십자군 알바단(십알단)' 활동을 주도한 윤모 목사와 연루됐다는 의혹을 제기해 변 대표로부터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피소된 사건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다.

이외에 주진우 기자는 박대통령 동생 박지만씨(54)가 5촌 조카들의 살인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방송해 박지만씨로부터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피소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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