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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민주당, 오는 15일 같은 날 '원내대표'경선 치뤄

여야 지도부 개편으로 향후 정국 변회는 불가피할 전망

구종률 기자 | 기사입력 2013/05/06 [15:37]

새누리당- 민주당, 오는 15일 같은 날 '원내대표'경선 치뤄

여야 지도부 개편으로 향후 정국 변회는 불가피할 전망

구종률 기자 | 입력 : 2013/05/06 [15:37]
▲ 새누리,민주당 원내대표 경선 15일
[시사코리아=구종률 기자] 새누리당과 민주당이 같은 날 나란히 원내대표 경선을 치르게 되었다. 
 
민주당이 원내대표 경선을 15일로 확정한 데 이어 새누리당도 오늘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선거일을 15일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오전)과 새누리당(오후 2시)이 같은 날 새 지도부인 원내대표를 뽑게 된다.
 
현재 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은 4선의 이주영, 3선의 최경환 의원의 양자 대결구도 양상을 띠고 있다. 
 
두 의원 모두 친박계(친 박근혜) 의원이지만 박 대통령과의 인연 기간을 놓고, 이 의원은 '신박(新朴)'으로, 최 의원은 '원조친박'으로 분류된다.
 
이 의원은 수평적 당청 관계 수립으로 '할 말은 하는' 당이 필요하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고, 최 의원은 청와대와 긴밀히 소통하며 대선·총선 공약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는 힘 있는 지도부를 내세우고 있다.
 
민주당은 6일부터 원내대표 후보 등록을 시작했으며 3선인 김동철, 우윤근, 전병헌 의원이 출마를 결심한 상태여서 3파전이 될 양상이다. 
 
전병헌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살아 있는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출마 포부를 밝혔다. 

우윤근 의원은 7일 오전 10시 30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발표할 예정이며, 범주류로 분류되는 우 의원은 원만한 협상력과 투쟁력을 강조하며 호남 원내대표론을 내세울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5월은 바야흐로 여야 지도부 교체의 달이 될 전망이며, 여야 지도부 개편으로 앞으로 정국변화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구종률 기자 (jun9902@sisa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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