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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정의당, "朴정부, 철도민영화 당장 그만둬야"

경찰, 철도노조 전·현직 간부 및 조합원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압수수색

구종률 기자 | 기사입력 2013/04/30 [16:09]

진보정의당, "朴정부, 철도민영화 당장 그만둬야"

경찰, 철도노조 전·현직 간부 및 조합원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압수수색

구종률 기자 | 입력 : 2013/04/30 [16:09]
정의당은 경찰이 지난 29일 부산·대전 지역본부장 등을 포함한 철도노조 전·현직 간부 및 조합원에 대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과 관련, 30일 오후 이정미 대변인 논평을 통해 "경찰은 정권의 하수인이 되어 국민들의 민생을 더욱 열악하게 만들 철도민영화 강행의 종범 노릇을 해서는 안 된다. 당장 그 의도가 뻔히 드러나는 행동을 멈추고 억울한 이들을 보듬는 본연의 역할로 돌아가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정미 대변인은 "KTX민영화에 대한 국민적 저항이 거세지고 있는 지금 시점에서 경찰이 이런 일을 저지르는 저의가 무엇인가? 특히 압수수색 대상이 된 현장조직은 스스로 밝히듯 활동을 중단하고 친목모임으로만 남아있다고 하는데, 이 정도 되면 철도민영화를 저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이들을 케케묵은 공안몰이로 탄압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박근혜 정권은 공공성을 해치고 국민불편을 가중시킬 철도민영화를 당장 그만둬야 할 것이다. 정권이 저지르는 꼼수들을 국민들은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항상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종률 기자 (jun9902@sisa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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