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4 재보선 최대 관심 지역인 서울 노원병 선거구의 개표율이 33%를 넘어선 가운데 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당선이 확실해 보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노원병은 개표가 32.96% 이뤄진 오후 10시 현재 안철수 후보가 57.42%의 득표율을 보이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어 허준영 새누리당 후보가 35.62%로 20%포인트 이상 뒤지고 있다. 진보정의당 김지선 후보는 6.08%, 통합진보당 정태흥 후보는 0.62% 득표했다.
안철수 후보는 개표가 시작된 이래 58%~59%의 득표율을 유지하면서 새누리당 허준영 후보와의 격차를 벌려나갔고, 오후 9시 50분경 KBS는 자체 예측 시스템을 통해 안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된다고 보도했다.
현재 10시 15분 노원병 43% 개표, 안철수 57.4% vs 허준영 35.7%
구종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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