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G20에서 엔저를 용인하고 아베노믹스에 대해 이견이 없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회의 논의 결과를 설명했다.
기재부는 G20 공동성명 원문을 인용하여 에서는 최근 일본 양적완화 정책의 목적을 "디플레이션 탈피와 내수회복으로 제한”하였으며, “환율을 경쟁력 강화 목적으로 사용하지 않기로 약속"하였다고 전했다. 이러한 “양적완화 통화정책이 지속될 경우 초래되는 의도하지 않은 부정적인 파급효과를 유의”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문구는 G20 공명성명상 통화정책이 본연의 물가안정 이외의 목적으로 활용되는 것을 경고한 최초의 문구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G20 회의 과정에서 신흥국을 중심으로 선진국의 양적완화 정책이 초래하는 급격한 자본유입과 이로인한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지는 것에 대한 우려 표명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파이낸셜타임즈 등 상당수 외신들은 G20 회의 결과를 엔저에 면죄부를 준 것으로 해석하고 있으며, 실제로 G20 발표이후 엔화 가치는 급강하해 달러당 99.52엔까지 떨어졌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엔저가 눈앞의 현실로 다가온 이상, 엔저용인 여부를 놓고 논란을 벌일 때가 아니라 지금부터라도 철저한 대비책을 세워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구종률 기자 (jun9902@sisakorea.kr)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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