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8일) 박근혜 대통령은 장관 임명 지연으로 잠정 중단됐던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 등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부처별 업무보고 일정을 재개한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미래부와 방통위,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새 정부는 지난달 21일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를 시작으로 부처별 업무보고에 돌입했다가 지난 8일 국민권익위원회와 법제처를 끝으로 잠시 업무보고를 중단했다.
그러다 전날 박 대통령으로부터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과 최문기 미래부 장관, 이경재 방통위원장, 채동욱 검찰총장 등이 임명장을 수여받음에 따라 중단됐던 업무보고 일정을 재개키로 했다.
이날 업무보고에서는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벤처 생태계 조성방안, 가계 통신비 인하 방안, 정보통신기술(ICT) 활성화 방안 등이 보고될 것으로 예상된다.
청와대는 해수부와 공정거래위원회 등으로부터도 조만간 업무보고를 받은 뒤 국무조정실을 끝으로 업무보고 일정을 마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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