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방송공정성특위, 전병헌 의원 위원장 선출"방송의 공공성과 공정성, 독립성 지킬수 있도록 성과를 내겠다"국회 방송공정성특별위원회는 17일 오후 첫 회의를 열고 민주통합당 전병헌 의원을 위원장에 선출했다.
여야 간사에는 조해진 새누리당 의원과 유승희 민주당 의원이 각각 선임되어, 여야 위원 18명으로 된 방송공정성 특위의 구성이 마무리됐다. 전병원 신임 특위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이명박 정부 지난 5년간 방송의 패러다임이 변하면서 방송이 상당히 위협과 위기를 맞고 있다"며 "방송이 국민의 방송으로서 공공성과 공정성, 독립성을 지킬 수 있도록 위원회에서 충실히 다뤄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방송공정성 특위에서는 여야가 지난 3월 정부조직법 개편 협상 과정에서 구성에 합의한 사항인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보도·제작·편성의 자율성 보장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의 공정한 시장 점유를 위한 장치 마련 등을 논의하게 된다. 방송공정성특위는 오는 9월까지 활동할 예정으로,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등 일부 쟁점을 놓고 여야 간 견해 차이가 심해 이와 관련된 논쟁도 치열할 전망이다. 구종률 기자 (jun9902@sisakorea.kr)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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