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17일 오전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브라질소사이어티와 공동으로 대한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브라질 진출에 관심이 있는 70여개 기업들이 참석한 가운데 '브라질 진출환경 세미나 및 상담회'를 개최했다.
  
금년도 '브라질 한인 이민 50주년'을 계기로 개최된 이번 세미나는 ‘브라질 투자의 제반 측면과 기회’를 주제로 하여 브라질 한인 변호사 등 4명의 브라질 변호사들이 우리 기업들에게 브라질 현지 투자 환경과 관련 제도를 설명했다. 

이번 세미나는 브라질 현지에서 우리 기업들에 대한 자문 경험이 많은 변호사들이 기업환경과 제도 및 신산업정책을 정확하게 설명함으로써, 소위 ‘브라질 코스트’라 불리는 조세, 노동, 행정 제도와 관련된 기업 활동의 어려움을 사전에 인식하고 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우리 관심 기업들에게 제공하였다고 평가된다.
 
외교부는 앞으로 이번 세미나와 같이 우리 기업들의 중남미 신흥 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국가별 맞춤형 경제외교를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구종률 기자 (jun9902@sisa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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