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우리 정부와 미국 콜로라도주가 각각의 운전면허증을 상호인정 하기로 합의하고, 이를 위해 이정관 주샌프란시스코총영사와 바바라 브롤(Barbara Brohl) 콜로라도주 세무국장은 4.17(미국 현지시간)에 운전면허상호인정 약정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약정은 서명 즉시 발효될 예정으로, 한국과 콜로라도주에 각각 체류하는 양국 국민들의 편익이 크게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콜로라도주에 거주하는 우리 동포 수는 약 23,121명이다. 한편, 미국의 메릴랜드주, 버지니아주 워싱턴주, 매사추세츠주, 텍사스주, 플로리다주, 오레곤주, 미시간주, 아이다호주, 앨라배마주, 콜로라도주 등 13개 주가 우리나라와 운전면허상호인정 약정을 체결했다. 외교부는 미국의 다른 주(州)들은 물론 우리 국민들의 다수 거주하고 있는 여타 국가에 대해서도 우리 운전면허증의 효력이 상호인정 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허관우 기자 (ted27@sisakorea.kr)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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