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

박기춘 "윤 후보자 임명은 인사참사의 화룡점정이 될 것"

구종률 기자 | 기사입력 2013/04/17 [09:41]

박기춘 "윤 후보자 임명은 인사참사의 화룡점정이 될 것"

구종률 기자 | 입력 : 2013/04/17 [09:41]
민주통합당 박기춘 원내대표가 17일 박근혜 대통령의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 임명 강행 방침이 전해지자 우려를 드러내며 강하게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오늘 박 대통령이 윤 후보자를 임명할 것이란 얘기가 나온다. 국민과 국회가 반대하는데도 사태가 여기까지 와서 심히 유감"이라고 밝혔다.

이어 "윤 후보자 임명을 강행하면 국민은 황당해 머리가 하얘지고 해수부의 앞날은 깜깜해질 것이다. 윤 후보자 임명은 인사참사의 화룡점정이 될 것"이라며 "윤 후보자 임명을 강행하면 박 대통령이 두고두고 화근거리를 안고 가는 결과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추가경정예산안과 관련해서는 "정부의 추경안은 민생을 위한 것도, 경기 살리기도 아니다"라면서 "일자리 확대 등에 투입되는 세출을 늘려야 한다"며 근본적 수정을 촉구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20분 청와대에서 윤진숙 장관 후보자와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 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채동욱 검찰총장에 대해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야권은 물론 여권 내에서도 자질논란이 거셌던 윤진숙 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함으로써 모처럼 호전 기미를 보이던 여야 관계 악화는 물론 앞으로의 원활한 정국운영에 대한 차질도 우려되고 있다.
 
구종률 기자 (jun9902@sisakorea.kr)
  • 도배방지 이미지

박기춘, 윤진숙, 박대통령, 임명강행, 인사참사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