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병에 출마한 김지선 진보정의당 후보가 오는17일 여성당원들과 여성 멘토단 등 지지하는 여성들과 함께 ‘상계동 들썩들썩’ 행동의 날을 갖는다.
김지선 후보와 여성지지자들은 이날 오후 1시 30분 마들역 인근 갈말 공원에서 모여 ‘여성·평화·생태의 살림정치 희망씨앗 뿌리기’라는 주제의 퍼포먼스로 행사를 시작한다.
정의당은 "이번 퍼포먼스는 행사장에 준비된 나무에 여성·평화·생태 등에 관한 김지선 후보 공약이 적혀있는 열매를 참석자들이 함께 붙이는 것으로써, 노원병 지역의 유일한 여성출마자인 김지선 후보가 갖는 강점을 부각시키기 위해 기획되었다"고 밝혔다.
이후 주요참석자의 지지발언과 후보발언 등으로 이어지는 행사를 마치고, 참석자들은 노원병 지역 곳곳을 자전거를 타고 누비며 김지선 후보의 선거운동을 도울 계획이다.
사정상 현장을 찾지 못하는 지지자들을 위해 당일 행사 사진 등을 SNS를 통해 공유하며 간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되어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왕인순 요가이완연구소 소장, 이정희 한국파트너십연구소 연구위원, 오유석 성공회대 교수 등의 멘토단, 김지선 후보지지 여성 777인 선언에 동참했던 지지자, 전국 각지에서 모인 여성 당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구종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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